[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2022년 1년 동안 전교생보다 많은 770회의 헌혈을 통해 생명사랑 운동에 나선 선주고가 지난 달 29일 ‘ 생명사랑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단체헌혈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연간 4회의 단체 헌혈 등 헌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선주고는 올해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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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주고가 지난 달 29일 ‘ 생명사랑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단체헌혈에 나섰다. [사진 제공 = 선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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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A모 학생은 “용감하기 때문에 헌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헌혈을 함으로써 용감해지는 것 같다.”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헌혈에 참여한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내놓았다.
정한식 교장은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한 교육적 가치가 아니겠느냐.”며 “코로나 위는 시점에서 우리 학교의 단체 헌혈은 빠른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장은 또 “생명사랑 운동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의 고운 마음씨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헌혈 운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