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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숲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한 인동·진미주민들

박순구 기자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10.23 13:27 수정 2022.10.23 13:35

구미시 제6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

[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 구미시 인동 대왕 참나무 가로수 길에서 제6회 인동 도시숲 문화축제가 열렸다.

 

지난 22일 인동발전협의회와 진미동발전협의회, 구미문화원 인동분원이 주최, 주관(공동추진위원장 임병동)한 가운데 진행한 행사에는 김영식 국회의원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 사진 =박순구 기자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선정된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길 속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6회째를 맞는 축제는 인동동과 진미동 각 구간마다 만들기 체험, 그림과 사진 전시, 버스킷 공연, 플리마켓 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길을 걸을 때마다 색다른 가을 정취를 느끼게 했다.

 

 

 

↑↑ 사진 =박순구 기자


이외에도 관내 학교.학원 및 성인 동아리 그리고 봉사단체에서 재능 기부한 무대 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 자생 단체의 회원들이 참여한 샌드위치.오뎅.어묵.솜사탕 등 무료 먹거리 코너를 선보였다.

 

 

↑↑ 사진 =박순구 기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인동동, 진미동)은 축사에서 "인동.진미 도시숲은 그린시티 구미의 대표적인 도심숲 녹색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숲의 멋진 풍경과 함께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된 축제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도시숲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지친 일상의 힐링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고 강조했다.

또한 민영미 진미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인동 도시숲길에서 편안하게 축제를 즐겨 달라.”며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 조성된 인동 도시숲은 대왕참나무 656그루, 느티나무 282그루, 반송 300그루 등 2,1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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