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구미시 김장호 시장이 29일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분야 추가 투자유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SK실트론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300mm(12인치) 실리콘 웨이퍼 증설을 위해 8,550억 원의 투자 예산안을 의결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중 4천억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인 SK실트론은 2020년부터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5G 등의 보급‧확산에 대응하는 차세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 분야에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실트론은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원소재, 부품부터 수요기업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전 공급망을 완비하고 있다. 또 국가5산단(2단계)를 활용한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며 반도체 생산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 플랜트 구축,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홀로그램 기반 측정 및 검사 실증사업,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등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