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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예타 신청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2.08.30 17:02 수정 2022.08.30 17:04

5년간 1,730억 원 투자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와 함께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또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을 수렴해 2022년 4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앞으로 기재부는 9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보고회와 심사를 거쳐 11월경에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전문기관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국비 1,200억 원, 지방비 530억 원 등 1,730억 원을 투자해 포항 호미반도 일대의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양생태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영일만 횡단대교 사업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립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전으로 산림과 바다, 인문·역사가 어우러진 동해안 해양생태 거점 조성을 제시하고 건강한 바다환경, 해양생태·인문 교육 거점,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거점의 3대 전략을 설정했다.

전략별 주요 사업은 ▷건강한 바다환경에 해양정원센터, 심해체험풀, 해중생태정원&해양보호사업 ▷해양생태·인문 교육거점에 어린이해양생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연어물길생태정원 ▷지속가능 경제성장 거점에 해양청년플랫폼, 환동해탐방버스, 해양생태마을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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