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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몰고 온 하천 쓰레기 수거 나선 경북도
김상정 기자 ksj9131@gmail.com 기자
입력 2022.08.27 22:13
수정 2022.08.27 22:15
도내 12개 시·군 15억 원 투입, 4,825톤 수거 목표
[k문화타임즈 =김상정 기자] 폭우․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면서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자, 경북도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포항, 안동, 구미, 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등 12개 시·군에 15억 1,300만 원을 들여 4,825t 수거를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쓰레기에 나섰다.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선정해 사업에 투입하면서 공공 일자리도 창출하기로 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 하천·하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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