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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철우 경북지사 이중적 행태, 구미시민 용서하면 안 돼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4.04 17:11 수정 2022.04.04 17:28

제2의 봉이 김선달 물팔이 행위

↑↑ 문재인 정부가 구미가 아닌 세종시에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을 강행하자, 분노한 구미시민들이 세종 종합 청사에 집결했다, [사진 제공 = 김미자 기자]



[사설 =김경홍 K문화타임즈 발행인]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이 4일 오후 3시 30분 강행처리 됐다. 일제 강점기 시절 상하이에 임시 정부를 차린 민족 독립운동과 반하는 행위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으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은 대표자이면서 동시에 독립 후손의 자손이 아니던가. 구미시민의 물리적 충돌을 피해 제3의 장소에서 구미 문제를 풀겠다는 발상, 이치에 맞는 일인가.

이철우 경북지사의 이중적 행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겉으로는 “구미시민의 뜻에 반하는 협정 체결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행정 부지사를 보냈다. 이러한 이중적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 그것도 모자라 협정 체결식 전날 구미시 유력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침묵 당부‘를 한 행위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일인가. 훗날의 고독함이 무섭지도 않는가.

협정 체결식은 무효이다. 신부와 신랑이 반대하는 결혼식을 부모가 강행한 꼴이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 사태를 구미시민에게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 지, 지켜보겠다.

힘이 없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의 대표로서 국무총리 조정실의 강력한 권고에 의해 끌려갔다고 보자, 하지만 이철우 경북지사의 이중적 플레이는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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