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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신문고 신고 폭증, 구미•포항•경산•안동 順

서일주 기자 goguma,naver.net 기자 입력 2022.02.27 00:12 수정 2022.02.27 00:15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 10만 9,125건(58.3%)으로 가장 많아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구미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가 4만 4,171건으로 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항 4만 449건, 경산 2만 9,472건, 안동 1만 5,976건 순이었다.

경상북도는 지역에서 일어난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한 건수가 2020년도 6만 9,048건 대비 지난해는 18만 6,936건으로 무려 11만 7,888건으로 2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그 이유로 안전신문고 앱 신고가 급증한 이유로는 재난으로부터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도민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신문고 앱 사용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꼽았다.

또 2020년 7월 이후 안전신문고 앱 신고 항목에 코로나19 안전 신고가 새롭게 개설돼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사례의 신고 건수가 많아지면서 전체 신고 건수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앱을 통한 신고 내용별 신고건수는 전체 18만 6,936건 중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가 10만 9,125건(58.3%)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신고 5만 2,788건(28.2%), 생활 불편신고 1만 7,899건(9.6%), 코로나19 신고 7,124건(3.8%)의 순으로 나타났다.


↑↑ 경상북도는 지역에서 일어난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한 건수가 2020년도 6만 9,048건 대비 지난해는 18만 6,936건으로 무려 11만 7,888건으로 270%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경상북도]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국민들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다.

휴대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안전신문고’를 검색해 내려 받기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위험 요소나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사진을 촬영한 후, 안전신문고 앱에 로그인 하면 도로, 시설물 파손, 공사 현장 위험, 교통위반, 코로나19 신고 등 안전신고 유형을 골라 사진을 첨부해 발생지역과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된다.

생활, 교통, 시설, 학교, 해양 등 모든 분야의 안전 위험요인을 대상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안전신문고 앱 신고화면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한 후 간단한 신고내용과 지도상의 위치를 지정해 제출버튼을 누르면 통상 7일 이내 처리 결과도 받아 볼 수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안전신문고 앱은 생활 속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 모두가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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