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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선자에 듣는다①] 구미시의원 차선거구(양포동) 국민의힘 김현경 당선자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6.06.13 08:58 수정 2026.06.13 15:52

“양포발전 위해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강명구 위원장의 친서민 정치 철학, 양포동에 뿌리내리도록 노력”

 


↑↑ 김현경 당선자(왼쪽)와 인터뷰하는 김정원 기자
[사진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김현경 당선자는 인터뷰 내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유난히 화합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이러면서 강명구 국회의원의 친서민적 가치관이 양포동에 발전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에 방점을 찍었다. 강명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같았다.
그래서 심경이 더욱 궁금했다.

⤍ 강명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서 시의원에 당선됐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지난해 12월 31일 보좌관을 사직하고 올 1월 들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20여 일 정도 현장을 누볐다. 강명구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랄까, 심적 부담이 컸다.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보람도 느낀다. 이 자리를 빌려 선거운동 기간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과 선거운동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보좌관 출신으로서 강명구 국회의원의 후광을 입지 않았느냐 하는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런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 치도 선거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 그게 당선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본다.

⤍갑자기 지역구를 아선거구(산동읍, 장천, 해평면)에서 차선거구(양포동)로 바꿨다. 항간에선 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울러 선거 일정을 고려할 경우 갑자기 바꾼 선거구에서 기반 구축이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사실과 다른 측면이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쪽 선거구(아선거구와 차선거구) 모두 고려 대상이었다. 물론 착시할 수도 없지 않다.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아선거구는 이미 기반을 구축했고, 차선거구는 기반을 구축해가는 상황이었다.
굳이 양포동을 선택한 이유를 들라면 보좌관 출신으로서 강명구 의원님의 재선을 고려할 때 길게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다.
덧붙이자면 양포동에는 평소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 또 보좌관을 하면서 아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양포동도 매일 안방같이 드나드는 곳이기도 했다. 외압 혹은 기반 미비라는 우려는 더 열심히 하시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고 싶다.

⤍양포동으로 선거구를 옮기면서 가장 포인트를 두고 추진하고 싶었던 핵심 사업, 즉 1호 공약 사항은 어떤 것이었나.
보좌관을 하면서 을지역구 구석구석을 다녔다. 민원의날을 통해 800여 개의 민원을 접수 받았고, 위원장님과 도·시의원 여러분이 머리를 맞대 470여 개의 민원을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미래세대(학생)들이 많다는 특성을 감안해 "AI전문과학관"만은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이게 1호 공약이다. 위원장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서라도 도.시의원 여러분의 힘을 빌려 반드시 유치하겠다.

⤍양포동은 산동읍과 함께 가장 젊은 도시군으로 분류된다. 그만큼 교육열이 높은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밀학급 해소는 큰 과제다. 점심도 2부제로 운영할 정도다. 어떤 대안을 갖고 있나.
(가칭)해마루고등학교가 수년 내에 완공되지 않겠나 싶다. 과밀학급 등의 문제는 지금이 정점에 와 있는 만큼 5~7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는 완급 상황으로 진전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대응을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을 발전적으로 수렴해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양포동은 25개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그만큼 행정수요가 늘고 있다. 따라서 협소한 양포동행정복지센터에 대한 대책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다. 확장 혹은 이전할 계획은 갖고 있나.
이 문제 역시 공약사항이다. 두 군데 정도의 장소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입장이다. 지역주민과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숙의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 이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제 기본 생각이다.

⤍지방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낙선자와 새로운 민주당 당선자도 나왔다. 이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양포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인구 절벽시대에서 아이는 온 동네가 키워야 한다”는 구호처럼 양포 발전을 위해서는 “온 동네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게 또한 우리 위원장님이 늘 강조하시는 생활정치 철학이기도 하다.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등원하면 희망하는 상임위가 있나.
산동읍에서 제기되고 있는 환경문제는 양포동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지역 특성상 환경 분야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상임위 선택은 초선인 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선배 의원들과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양포동에는 날로 교통량이 늘고 있다. 어떤 대안을 갖고 있나.
금오공대 인근과 흥안로 일대를 중심으로 곧 도로가 개설될 것으로 본다. 특히 옥계사거리의 정체 상태는 서둘러 풀어야 할 현안이다. 이곳에는 *"스마트교통신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 외에도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다.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는 순서를 거치도록 하겠다.

*"교차로에 설치된 센서, 카메라, Ai등을 활용해 차량과 보행자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신호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지능형 신호체계"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해 조성한 다온숲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없지 않다. 대안을 갖고 있나.
지금은 ‘거쳐가는 공간’이라고 보아야 할 듯싶다. 따라서 ‘쉬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가 있다. 볼거리의 일환으로 식물원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시설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시의원에 당선되기까지는 위원장님의 정치철학과 그 철학을 실제 주민생활에 적용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으로 배웠다. 위원장님이 친서민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그 길이 바로 지역발전을 위하고 주민의 안녕을 위한 길이라고 본다.

 

 

↑↑ 부모님 묘소에 당선증을 올리고 큰절을 하는 김현경 당선자.
(아버지 고 김원기, 어머니 고 박절자)
[사진 –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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