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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터진 풍선처럼 쪼그라든 시장 특별지시’...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12.10 03:22 수정 2025.12.10 03:26

장미경 의원 ‘개탄’ vs 전략산업과장 ‘죄송’
연간 10개 마을 구축사업이 1개 마을로 축소
5년간 50개 마을 구축계획 차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연간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진하려던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1개 마을로 축소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구축사업을 기대했던 농촌 마을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이러니, ‘시장 특별 지시 사업이 터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는 푸념이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구미시 전략산업과는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연간 10개 마을, 5년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LPG배관망 5개년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원년부터 차질이 발생했다.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략산업과는 각각 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도비사업) 14억 8천만 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시비사업) 11억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지난 9일 전략산업과에 대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한 장미경 의원은 “연간 10개 마을, 5년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겠다던 사업 계획이 원년인 2026년도 사업 대상에 1개 마을로 축소된 게 말이 되느냐”며 “5개년 계획을 이런 식으로 세우지 말라”고 질타했다.

과장은 이에 대해 “시장 지시에 따라 기존에 도비 매칭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시비 사업으로 전환했다”며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에너지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읍면동 마을단위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사업 원년인 내년에 10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려고 했으나, 사실 제동이 걸린 게 맞다”고 답했다.
이러면서 과장은 “내년도 추경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장미경 의원은 그러나 “연간 10개 마을 5년 동안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수립했던 계획이 연간 1개 마을로 쪼그라들었다. 5개년 계획을 그런 식으로 세우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장 의원은 또 “긴급을 요하는 예산을 다루는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과장은 “죄송하다”고 했다.

 

 

↑↑ 2023년 6월 무을면 우박피해 농가를 찾은 장미경 의원.
[사진 = 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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