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미지방선거 결과⇀시장 더불어민주당 당선 (민주당 후보 40.79%, 자유한국당 후보 38.69%) ) 도의원 6명 정수 중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시의원 정수 23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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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4일 구미코에서 진행된 대선 개표 현장.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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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대구·경북에서조차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 (주)에브리뉴스가 공동으로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횸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8.1%로 32.0%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을 16.1% 차로 앞섰다.
이러한 격차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얻은 58.4%의 긍정평가와도 연동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2028년 6월 지방선거까지 남은 11개월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그 여파가 구미의 중도는 물론 상대적으로 응집력이 약한 일부 보수층을 겨냥할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더 안 좋다. 내란·최상병·김건희 특검 등 3대 특검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양파껍질일 가능성이 농후해 ’국민의힘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악재’라는 게 정치권의 일관된 시각이다.
구미라는 집안 사정도 편치가 않다. 연일 민심을 강타하고 있는 ‘구미시의회의 시의원 제명 논란 파문’ 은 설상가상일 수밖에 없을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중앙당이 뼈를 깎는 자성 노력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직을 내려놓으면서 남긴 ‘국민의힘 개혁점수가 빵점’이라는 자아비판은 당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내년 지방선거가 민주당에게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6·4 대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구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2018년 지선을 앞둔 2017년 구미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구미득표율은 21.7%였다. 하지만 2026년 구미 지선을 앞둔 2025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17년 문 후보보다 6.43%가 더 많은 28.13%의 득표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의힘엔 동일한 탄핵 여파 속에서 치를 2026년 구미지방선거가 녹록지 않을 것임을 앞서 보여준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세적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과연 ‘전세를 바꿀 신新손자병법을 써낼 수 있을까. 필자는 있는가.
[2018년 구미지방 선거 결과 & 그리고 당시보다 국민의힘에 더 안 좋은 악재는]2018년 구미 지방선거 결과⇀ 시장 더불어민주당 당선 (민주당 후보 40.79%, 자유한국당 후보 38.69%) ) 도의원 6명 정수 중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시의원 정수 23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
대선 득표율로 본 구미 지방선거 바로미터⇀2018년 지선 앞둔 2017년 구미대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21.7% vs 2026년 지선 앞둔 2025년 구미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28.13% ⇀격차 6.43%
대내외적 요인 ⇀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여파보다 2025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파가 더 안 좋아 / 3대 특검 여파, 중도층·응집력 약한 일부 보수층 이탈 부추길 가능성
10개 시의원 선거구 예상⇀ 정수 2명 8개 선거구 중 1개 선거구(고아, 선산, 무을, 옥성, 도개)제외하면 국민의힘 나번 당선 장담 못해 / 정수 3명 2개 선거구 국민의힘 다번 후보 내지 않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