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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ay-1, 9대 구미시의회에 쏠린 ‘뜨거운 관심’... 오늘 (23일) 오전 중 안주찬 의원 제명 여부 결정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6.23 08:44 수정 2025.06.23 08:53

오전 중 비밀투표 방식
K문화타임즈 취재 결과 1~2표 근소한 차로 가부 결론 날 듯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가 제1차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23일) 오전 중 본회의를 열고 안주찬 의원의 제명 여부를 비밀투표로 결정한다.
K문화타임즈의 취재를 종합하면 1~2표의 근소한 차로 제명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도출될지라도 후유증이 우려된다.

지난 9일 의회 윤리위원회는 앞서 윤리자문위원회 (변호사 2명, 의정회 1명, 언론인 1명, 대학교수 1명)로부터 제출받은 의견을 존중해 안주찬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늘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의가 징계안을 상정하고 비밀투표를 통해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재적 의원 25명 중 2/3인 17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되고, 그 미만이면 부결된다.

↑↑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사진 구미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3=K문화타임즈]


한편, A 의원은 인동시장 낭만야시장 축제 첫날인 지난 5월 23일, 의전 문제로 의회사무국 의전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신체적 접촉 등 물의를 일으켰다.
사건 발생 직후인 5월 24일 안 의원은 “시의회와 구미시 전체에 불명예와 누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의회사무국 직원 일동과 공무원 노조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강력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이후 안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잘못을 인정하면서 선처를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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