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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송정 맛길에서 열린 제3회 구미푸트 페스티발.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2025.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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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올들어 4회째를 맞는 구미푸드 페스티발은 지난해처럼 10월 중 송정맛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4회 페스티발을 앞둔 시는 지난해 행사 종료 후 지적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위생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박세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제3회 페스티발이 끝난 후 이용자들은 ‘축제가 아닌 상술이라는 느낌’, ‘어딜가나 일률적으로 1만 원대’, ‘뭘 하나 맛보려고 해도 앉을 테이블조차 없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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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채 의원 |
박 의원은 이러한 민원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2024년 서울시 k-푸드 페스티발이 도입해 인기를 끈 행사장 내 스텐딩 테이블 사용 병행’과 ‘3천 원 내외의 음식 소분 판매(작게 나눠 파는 판매 형태):도입을 제안했다.
스텐딩 테이블을 병행할 경우 테이블 부족에 따른 민원 해소와 회전율을 높이는 데 따른 효율성 강화, 음식물 소분 판매로 다양한 음식 맛보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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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또 특정 장소를 고정화해 푸드 페스티발을 지속할 경우 상대지역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인동과 산동읍 등 권역별 유치 혹은 권역별 동시다발적 유치 등을 제안했다.
한편, 위생과는 2024년도 행사에서 지적된 현금 결제 중심의 관행 개선을 위해 전 부스에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 바가지 요금 사전 차단 및 가격 표준화 유도를 위해 부스 입점자 모집 시 메뉴 및 가격(사진 포함) 사전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