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 체육진흥과가 의뢰한 2건의 용역이 중지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3일 체육진흥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추은희 의원에 따르면 용역 예산을 확보하기에 앞서 부지 매입 등과 관련해 이해 관계에 놓인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 절차를 무시하면서 용역이 중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업기간이 2024년 9월 30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인 상모사곡국민체육센터 타당성 분석 및 기본구상 용역은 주민과의 부지 협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5년 2월 28일 용역이 중지됐다.
이에 대해 과장은 지난 5월에 협의가 마무리돼 용역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용역중지로 건립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또 사업기간이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인 구미 배드민턴전용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역시 주민들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2025년 2월 28일 용역이 중지됐다.
하지만 주민과의 협의를 끝낸 상모사곡국민체육센터와는 달리 구미 배드민턴전용구장 관련 용역은 주민과의 협의를 낙관할 수 없어 사업 재개 시기를 장담할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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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은희 의원은 지난 13일 체육진흥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2건의 용역이 중지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구미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0.=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