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 발행인(시인 소설가) 김경홍] 구미1산단의 문화선도산단 선정은 역사적인 사건이다. 사실상, 구미 문화6공단 선정이다. 여야를 떠나 평가해야 한다.
30여 동안 지역언론과 함께해 온 필자는 역대 민선 시장에게 문화예술관광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 김관용 전 시장의 도지사 시절, 필자는 선산 웅곡리에서 시작해 신평동에서 종료되는 후삼국 통일, 그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김 전 장은 “도비는 걱정말라, k모 도의원에게 주문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k 모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아쉬운 역사의 헤프닝이 됐다.
필자는 남유진 전 시장의 경선 당시에도 주문을 했다.
“앞으론 관광산업 없이는 미래가 없다. 무을이나 옥성에 30만 평 정도의 새마을촌을 조성해야 한다. 드라마 한 편만해도 돈이 남아돌 것이다”
이후에도 필자는 관광 관련 과의 신설을 주문했다. 그래도 남 전 시장은 관광산업진흥계를 최초로 신설했다. 제조업 중심의 도시, 구미로서는 당시만 해도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2022년 7월, 민선 8기의 닻을 올린 김장호 시장의 취임 연설문, 가히 구미로선 고정관념의 파괴였다. 제조업 일변도의 구미를 관광산업과 함께 가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함축이었다. 결국, 이러한 시정철학은 문화6공단 선정의 결실로 이어졌다.
시민 모두가 쌍수를 들어야 할 가치가 있다.
이제, 김 시장은 '구상적 시책의 현실화’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선 여려 의견을 들어야 한다. 해불양수하는 큰 리더로 발전해야 한다. 김태환 전 국회의원, 김관용·남유진·장세용 전 시장, 전 도의원, 시의원과 늘 소통하는 ‘큰 그릇’으로 가는 '해불양수'의 시장이었으면 한다.
거듭 구미문화6공단 선정이 있기까지 고생한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평가한다. 김 시장은 보람의 가치를 공무원들의 가슴에 안겨야 한다. 형과 아우, 오빠같은 시장이었으면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