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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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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노동력이 부족한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은 이제 배척이 대상이 아닌 우리의 산업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구성원이 됐다. 특히 이들은 이역만리에서 밀려드는 향수를 뒤로한 채 우리의 산업현장에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다. 그래서 그들은 배척이 대상이 아닌 k산업을 일으키는 동반자이자 가족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언어와 습성이 다른 외국에서의 삶은 늘 외롭고 힘들다. 그래서 이들에게 (사)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운영하는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외국인노동자쉼터는 안식처이면서 사랑방이다. 특히 이곳에서 그들을 늘 포근하게 따스하게 맞는 종사자(활동가/사회복지사)들은 언제나 따스한 모정의 품이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들은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 종사하길 꺼린다. 현행 사회복지법은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와는 달리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와 외국인노동자쉼터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수당 지급 제한과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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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문화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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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조례’에 근거해 전국 최초로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수당의 일환으로 매월 격려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 20년간 외국인노동자 단체에서 활동하는 종사자와 외국인노동자들이 갈망했던 바람이 해결됐다.
지난 19일 K문화타임즈와 만난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을 운영하는 진오 스님, 함께하는 스리랑카 산뜨스리 스님, 캄보디아 쇼페악 스님,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및 외국노동자쉼터 종사자, 이곳을 고향처럼 여기는 외국인노동자들은 “외국인노동자와 종사자를 가족처럼 따스하게 품어 안아주시는 김장호 구미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깨알 같은 웃음으로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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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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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오스님은 “지난 20년간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및 외국인노동자쉼터 가족들을 위해 조례를에 근거해 전국 최초로 격려수당을 지급해 주신 구미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외국인노동자를 사랑하는 구미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근 국회의원은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및 외국인노동자쉼터 종사자에게도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처럼 사회복지수당 지급과 경력을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