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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스포츠산업은 구미 미래의 먹거리산업...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 진흥조례안 발의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1.19 16:56 수정 2025.01.19 19:25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15일 김영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2015년 이후 경상북도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참여와 4개의 대회를 유치한 구미시는 저조한 사업 성과와 실적부진으로 2024년부터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전자산업도시로써 이스포츠를 육성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에어돔을 설치, 운영할 경우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 이스포츠산업을 진흥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이스포츠 진흥조례안, 어떤 내용을 담았나
이스포츠 진흥의 기본방향, 정책 및 시책 개발, 추진 사업,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방안, 전문인력 양성방안, 국내·외 대회 등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원, 재원 확보 등 진흥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또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개최 및 지원, 시설의 구축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권익향상 지원 사업, 홍보 및 마케팅, 이스포츠 단체의 설립 및 운영 지원, 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가 간 이스포츠 교류 및 협력,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전전한 게임문화 조성 등 이스포츠 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스포츠 대회의 개최 지원, 이스포츠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 및 이스포츠 선수 교류 활성화, 시민 및 각 계층별, 전문 분야별 리그 활성화 등 이스포츠 저변 확대, 이스포츠 산업 육성 및 사업 교류 등을 위한 스포츠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한 구미시의 출자·출연 기관이나 이스포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에 시설의 관리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이스포츠 관련 분야 전문가, 관련분야 대학교수 및 선수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이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해 관련한 인프라 구축과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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