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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구고등학교,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자유탐구 주제발표 최우수상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5.01.03 16:55 수정 2025.01.03 17:01

따뜻한 행복학교 운영 최우수학교 선정

↑↑ [사진 제공= 경구고등학교]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경구고등학교(구미시 봉곡동 소재)가 교육청이 주관한 행복교육 운영과 자유탐구 주제발표 대회에서 잇달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경구고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따뜻한 행복학교’ 프로그램에서 경북 도내 344개 학교 중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자기 계발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해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 월 1회 행복학교 사제동행 행사, 행복 교과서를 활용한 발표회, 행복 프로젝트 봉사 활동 등을 8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행복학교에 서 학생들은 이러한 세부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인적인 성장과 행복한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 제공= 경구고등학교]


경구고 2학년 학생들은 또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에서 제20회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자유탐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명노윤, 최지원, 허찬혁 학생은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한 탄소 신소재의 세포배양 적용 타당성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지역의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진 제공= 경구고등학교]

대회에서 경구고 학생팀은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한 탄소 신소재의 세포배양 적용 가능성을 연구했다.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미니 장기’로 최근 들어 많은 주목을 받는 연구 분야이다.
경구고 학생들은 오가노이드 제작에 사용되는 세포배양 공정에 탄소 신소재를 적용해 세포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들은 탄소 신소재의 합성조건을 조절해 세포배양의 특성을 개선하고, 그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특히 동물 실험 및 장기 매매 등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과학자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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