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제공 =경북도의회] |
|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박정희 대통령은 1963년 당시 국내 총생산의 28억 불에 불과할 만큼 가난한 대한민국을 2021년 국내총생산이 1조 8,102억 원에 이르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경북도의회 등원 직후인 2022년 10월,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 출신 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은 이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추도식과 탄신제를 협소한 생가에서 치르면서 방문객들이 야외 주차장에 설치한 LED 전광판을 보며 추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숭모관 건립을 위해 경북도가 타당성 연구용역 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적극 지원해야 하고, 숭모관 건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의 이러한 간절한 호소는 결국 이철우 경북지사와 정부로부터 숭모관 건립 지원 약속을 받아내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공을 들인 금오공고, 개교 초창기에는 전국에서 전교 1, 2등하는 수재들이 몰려든 인재의 산실이었다. 당시 그 주인공 중의 한 사람인 김용현 의원은 또 올해 초 1978년 첫 수혜 대상자 중 한 사람인 A모씨가 “당시엔 포플라 나무가 공부는 잘 하지만 가난 때문에 진학할 수 없던 수재들을 상급학교에 보낸 은인”이라던 말을 전해 듣고 경북도가 제정해 운영해 온 ‘경상북도 포플라장학기금 관리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계기로 2024년 12월 31일 운용 기한이 종료돼 사장死藏될 뻔한 조례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용될 수 있게 됐다.
|
|
|
↑↑ 왼쪽부터 이철우 지사, 박성만 의회 의장, 김용현 의원, 임종식 교육감 [사진 제공 =경북도의회]
|
|
김 의원이 포플라장학금에 깊은 애정을 두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967년 3월 30일 선산군(지금의 구미시) 일선교 준공식을 마친 박 대통령은 산림사업 현지 시찰의 일환으로 고향 상모동과 수백 킬로미터의 거리에 있는 칠곡군을 방문했다. 군은 이날 대통령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하사금으로 북삼읍 낙동강 변에 이태리포플러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 후인 1977년 벌채·매각한 수익금은 포플러 장학금의 종잣돈이 됐다.
이후 경북도는 애림사상을 드높이고 미래 산림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1978년 ‘경상북도 포플러 장학기금 관리 운영 조례’를 제정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3명의 학생을 선발해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1978년부터 비롯된 포플라 장학금 수혜 학생은 2023년 현재 1천 4백여 명에 이른다.
김용현 의원이 이처럼 ‘박정희 대통령 하면 자다가도 깨어나는’ 이면에는 이처럼 대한민국을 보릿고개의 가난을 딛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으켜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 청년기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인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의 무형적 가치를 유형적 가치로 업그레이드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래서 “산업근대화의 본향인 구미를 굴뚝산업(제조업)과 굴뚝없는산업(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외침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러한 노력은 차츰 가시화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2022년 10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박정희 대통령숭모관 건립 지원 약속을 얻어낸 김 의원은 2023년 4월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근대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1974년 개통해 노후한 금오산 관광케이블카를 정상까지 연장하는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금오산 경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분수대 조성과 금오산 정상 미군기지에 묻혀있는 황기로 선생의 후망대 발굴 및 금오동학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유적지 복원,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공단-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벨트화한‘ 경북 명품 관광자원으로의 개발’을 촉구했다.
이를 계기로 이철우 지사로부터 ‘명산마다 케이블카 설치는 세계적인 추세다. 규제가 있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반드시 금오산 정상까지 친환경 케이블카가 연장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구미시는 또 금오산 정상까지 환경케이블카를 연장 설치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월을 기점으로 내년 8월까지 ‘금오산도립공원 관리계획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북도로부터 승인을 득한 후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소 소요 예산이 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시는 민자투자 혹은 재정투자 방식의 사업 예산 마련 방안도 고민 중이다.
산업근대화의 본향인 구미를 굴뚝산업(제조업)과 굴뚝없는산업(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김 의원의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의지는 또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다.
조례에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ㆍ환수 및 환수 후 관리를 위해 경상북도가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ㆍ환수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명시한 이면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에 부가가치의 옷을 입혀야만 미래의 경북은 물론 구미가 먹고 살 소중한 곶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혜안을 함축하고 있다.
|
 |
|
↑↑ 박성만 의장과 김용현 의원 [사진 제공 =경북도의회] |
|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장에 참석할 때마다 이따금 두고 온 세월의 추억과 바쁜 일상에 쫓겨 놓치는 사랑의 멜로디를 하모니카에 담아내는 김용현 의원.
그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도 늘 애절한 마음을 두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정보 접근권 및 알권리 보장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경상북도 점자 보급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도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정활동의 일환이다.
또 그러한 열정과 애정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곳곳에 녹아들었다. 그래서 김 의원의 품에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상’이라는 아름다운 패가 안겼다.
|
|
|
↑↑ 형곡동로 개소식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는 김 의원, [사진 =k문화타임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