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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선 SNS 영상 대박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12.12 12:34 수정 2024.12.12 12:41

‘미리 가보는 동해선 기차여행’ 따라온나 ~~
일주일 만에 조회수 75만 회 기록

↑↑ [사진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이하 공사)가 선보인 동해선 SNS 영상이 대박을 터뜨렸다.
공사에 따르면 ‘미리 가보는 동해선 여행’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이 SNS에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75만 회를 기록했다.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국내 최대 여행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한 공사는 오는 31일 개통을 앞둔 동해중부선(포항~삼척)노선 중 경북 동해안 지역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사전 답사와 전문 촬영을 바탕으로 동해선 구간 중 포항, 영덕, 울진의 대표 명소와 숨은 비경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한 영상은 2박3일 여행코스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1일 차는 “기차 타고 떠나는 깔쌈한 동해선 여행코스, 따라온나~!!”라는 내레이션으로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와 천연기념물인 오도리 주상절리, 현지 맛집을 소개하며 차 여행의 첫 출발점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2일 차 영덕에서는 강구항 대게거리, 죽도산 모래돌섬길, 관어대비경 감상 등 미식과 자연의 조화를 이룬 코스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3일 차 울진에서는 성류굴과 왕피천 케이블카, 죽변해안 스카이레일을 통해 동해안의 신비로운 지질 명소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포항부터 울진까지 알찬 2박3일 여행코스를 접한 SNS 이용자들은 “이래로만 가도 성공적”, “이번 겨울에는 기차타러 포항으로”, “동해선 개통되면 경상도에서 강원도까지 편하게 갈 수 있을 듯”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동해선 철도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동해안 기차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여행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주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예정인 만큼 동해선이 자연유산과 해양관광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여행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병관 여행에미치다 공동대표는 “동해안은 여전히 MZ세대들에게 숨겨진 보물같은 여행지”라며 “이번 협업이 동해안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해안 관광시장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해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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