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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광역 철도 11월 초 개통... 구미 원평4구역 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탄력 받나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8.22 09:15 수정 2024.08.22 09:21

[k문화타임즈=서일주 기자] 구미시가 원평동 964-43번지 일원의 원평4구역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1월 초 개통하는 대구광역권 전철망과 맞물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원평4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 =구미시]

원평4구역은 저층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3년 1월 주민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된 원평4구역은 관련 부서 협의와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경관 심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향후 일반상업지역으로 3만 1,810㎡를 정비해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 860세대의 공급주택이 제공되고, 84세대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해당 구역은 용적률 544% 이하 및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해 최고 48층, 높이 150M 이하로 건축된다.

“원평4구역 일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지만 오는 11월 초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둔 구미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라고 강조한 배기철 구미시 주택과장은 “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원평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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