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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송정공원에 모습을 드러낸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과 기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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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김정원 기자]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이 16일 산업화의 중심지인 경북 구미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21년 5월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사)박정희와 대한민국(이사장 김용창/ 전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3년 간의 각고(刻苦) 끝에 거둬들인 소중한 결실이다.
이날 오후 2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와 의례, 김형식 상임이사의 취지문 낭독, 김용창 이사장의 기념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늘 가슴에 새겼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의 뜻을 받들어 구미를 재도약시키자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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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 설립 취지문 앞에 선 김용창 이사장(왼쪽),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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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창 이사장은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라는 큰 강물로 승화시킨 것은 대통령님의 초인적인 리더쉽이었다.”며, “그 결과 우리는 오천년 역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가난을 걷어내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구미공단을 조성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구미공단이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시작할 당시의 초조했던 심경에 비할 수가 있겠냐”며 “시민과 근로자, 기업인, 지역 정치인 모두가 서로 합심해 100년 앞을 내다보며, 구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표석 앞에서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러면서 김 이사장은 “기념탑을 세우도록 기부해 주신 370여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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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탑 제막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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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탑 제막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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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문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이 “보릿고개”에 허덕이는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으로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실천하였다.
그 일환으로 금오산 영봉 아래 낙동강 무넘이 땅 황무지에 구미공단을 만든 지 50년이 흘러서 기념비에 첫 삽을 뜨신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 석자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분노한 시민들이 망치로 깨어버렸다.
이에 뜻있는 시민과 그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평생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헌신하신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구미공단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하여 빛나는 100년 미래를 내다보며 “박정희와 대한민국 산업화 기념탑”을 여기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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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탑 앞에서 제막식 참석자들이 뜻을 기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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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대한민국 기념탑 제막식이 있기까지
2019년 12월 26일 창립 총회
2020년 1월 7일 박정희와 구미공단 고유번호증 발부2021년 5월 24일 (사)박정희와 구미공단 사단법인 허가
2022년 3월 31일 공익법인으로 등록되어 기부금영수증 발부 가능
2022년 8월 11일 전국 공모전
2022년 9월 20일 당선작 선정(오상고 출신 신동호 작가)
2023년 4월 6일 (사)박정희와 대한민국으로 법인 명칭 변경
2023년 8월 31일 기념탑 설치 장소 확정(송정공원 전광판 앞)
2024년 5월 16일 제막식
→박정희와 대한민국 기념탑
작가/ 신동호(구미 오상고, 경북대 미술학과 졸업)
상단/ 최첨단 구미공단의 원형 스텐 모양과 구미공단 50주년의 상징을 5개의 구의 모양으로 조형화
중단/ 고속도로를 표현해 밝고 희망찬 구미공단의 무한한 미래를 하늘 높이 올라가는 형상으로 구현
하단/ 조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마크를 형상화
전체/ 높이 8미터, 무게 2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