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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살시도 다빈도 구미대교에 자살 예방 지능형 CCTV 설치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4.02.23 14:01 수정 2024.02.23 14:08

↑↑ 구미대교에 설치한 자살 예방 CCTV.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K문화타임즈] 지난해부터 자살 시도 다빈도 교량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온 경북소방본부가 구미시와 함께 구미대교에 자살 예방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이곳에 대해서는 구미소방서에서 24시간 관제가 이뤄지며 현장에 설치한 12대의 CCTV가 실시간으로 교량 위 사람의 행동을 감시한다. 이상행동을 감지하면 자살을 만류하는 방송을 하고 동시에 소방서에 알람이를 울려 경찰,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들이 공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이외에도 안동 월영교에 수난구조대를 전진 배치해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소방대원들에 대한 자살 위기 현장 대응 전문교육 진행 등 자살시도자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구미대교 자살 예방 CCTV가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경찰, 시․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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