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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설] 2021년의 치욕 극복한 민선 8기 구미시 살림살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K-문화타임즈 기자 입력 2024.02.15 21:01 수정 2024.02.16 11:30

2021년 구미시 예산, 2024년과 비교해 보니 ... 격세지감


↑↑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는 김장호 시장.
[사진 출처= 구미시]


[2021년도 구미시 당초예산 규모 1조 3,089억 원]
→안동시 1조 2,550억 원 (격차 539억)
→김천시 1조 1,200억 원 (격차 1,889억)
→경산시 1조 300억 원(격차 2,789억)


[2024년도 구미시 당초예산 규모 2조 20억 원]
→안동시 1조 4,600억 원(격차 539억→5,420억)
→김천시 1조 3,650억 원(격차 1,899억→6,370억)
→경산시 1조 3,092억 원(격차 2,789억→6,928억)


[사설= 발행인 김경홍] 
구미시 예산 증감 추이는 지도자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로 귀결되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민선 7기 시절인 2021년도 구미시 당초예산 규모는 1조 3,089억 원이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보다 1.57배에서 2.96배가 작은 안동시와 김천시, 경산시가 바싹 추격해 들어오는  양상은 치욕이었다.

실제로 인구가 2.56배가 작은 안동시와의 예산 격차는 539억 원, 2.96배인 김천시와는 1,889억 원, 1.57배인 경산시와는 2,789억 원의 차이에 불과했다. 이랬던 예산 격차가 민선 8기 들어서면서 격세지감의 들 정도로 벌어졌다.

2024년 구미시 당초예산 규모가 2조 20억 원으로 안동시와의 격차가 3년 전인 2021년 539억 원에서 5,420억 원, 김천시와는 1,899억 원에서 6,370억 원, 경산시와는 2,789억 원에서 6,928억 원으로 벌어졌으니 말이다.

구미시는 2월 15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 전략을 구사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발로이다. 예산 2조 원 시대를 극복하고, 3조 원 시대를 향해 ‘옹골찬 도전’에 나선 구미시, 5,074억 원의 국비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가 믿음직스럽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소관 부처와 경북도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고, 국회의원실 등 협력기관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적 사고, 공격적 대응,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 달라는 김 시장의 당부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감동을 준다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김장호 시장과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은 미래 구미시가 먹고 살 곳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격적이고 창의적, 혁신적인 마인드로 도전의 역사를 써내리는 구미시 공무원들을 격려해야 한다.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동행의 마음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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