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구미시 주요 도로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향후 교통사고율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의회 허민근 의원이 대표발의해 19일 의결된 ‘구미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입체 교차로 중 진출로가 2개 방향으로 분리되거나 진출로가 2개 차로 이상인 구간, 인접한 진출로가 1km 이내에 위치하거나 본선 좌측으로 합ㆍ분류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할 수 있다.
또 평면 교차로 중 교차로 내 지장물(교각 등)이 설치돼 있거나 좌회전 각이 예각(90° 미만)이면서 좌회전 차로가 2차로 이상인 구간, 직진차로가 2개 차로 이상이면서 경로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굽어지거나 회전 또는 다섯 갈래 이상의 교차로 중 진출입 동선이 복잡한 구간에도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변형ㆍ변칙 교차로로서 교차로 내 주행 중에 혼란이나 위험을 초래하는 요소가 존재하는 구간과 국토교통부 사고 다발지점 통합지수가 3년 연속 4점 이상이거나 직전 3년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5건 이상인 경우도 해당된다.
↑↑ 허민근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