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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 40만 인구 중 80세 이상 초고령은 1만 773명...60세 이상은?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1.13 10:15 수정 2024.01.13 10:18

90대 1,394명, 100세 이상 41명
2025년 말 40만 시대 붕괴 우려, 대책 마련 시급

[K문화타임즈] 2023년 12월 말 기준 구미시 인구 40만 5,506명 중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1만 773명으로 전체 인구의 2.6%였다. 또 60세 이상 고령 인구는 7만 8,3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9.3%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41.22세로 구미시 인구의 주축을 이루는 30-40대는 13만 319명으로 32.1%였다. 또 전체 구간 중 50대가 7만 1,2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간별로는 0-9세 3만 2,574명 10-19세 4만 3,701명 20-29세 4만 9,373명 30-39세 5만 8,854명 40-49세 7만 1,465명 50-59세 7만 2,204명 60-69세 4만 9,085명 70-79세 1만 8,473명 80-89세 9,337명 90-99세 1,394명 100-110세 이상 41명이었다.

구미시 인구는 매달 평균 200여 명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25년 말 인구 40만 시대가 봉괴될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구미에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주소를 두지 않은 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구미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 경제 지역인 김천시 아포읍과 칠곡군 북삼읍으로의 인구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택지 개발 등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 금오산 약사암 팔각정과 구미시 전경.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한편 구미시 인구는 2013년까지만 해도 월별 출생아 수가 300여 명으로 1백여 명의 사망자 수를 3배가량 압도하면서 인구 증가를 견인해 왔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와 비슷한 1백여 명으로 가라앉으면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출생아 수 감소는 특히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급감시키고 있다. 2024년 취학아동 수는 2023년 대비 622명 감소한 3,76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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