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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5년 유보통합 앞두고 구미대 유아교육과에 관심 집중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4.01.11 23:21 수정 2024.01.11 23:25

국가고시 없이 유치원 교사 자격증 취득
연봉 높고 취업처 풍부

[k문화타임즈]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둔 가운데 성인지학습 자들로부터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유아교육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보통합이 되면 보육교사가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처우가 개선되고 취업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치원 정교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유아교육과 졸업장 취득이 필수적이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줄여 부르는 용어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 학과는 성인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4년 주·야간반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 1~2회 출석해 학점을 이수하고 학과를 졸업하면 국가고시 없이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미대 유아교육과는 국공립유치원 5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한 명품 학과다.

김금숙 학과장은 “유보통합에 대해 궁금한 보육교사 종사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한다고 해도 유치원 교사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치원 교사에 관심 있다면 유보통합에 대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지난해 10월 구미대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예비교사 선서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구미대]

한편, 취업처도 풍부하다. 구미지역 유치원은 포항의 55개보다 많은 62개소, 어린이집도 포항의 259개소 많은 305개소로 경북지역에서는 구미의 취업처가 가장 풍부하다.
구미대 유아교육과 졸업생의 최근 3년간 취업률은 2020년 85.5%, 2021년 85.2%, 2022년 91.1%이다.
연봉은 23년 기준, 초봉(7호봉) 3,650만 원, 3년 차(9호봉) 4,200만 원으로 자체 조사됐다.
또한 무시험 심화 과정으로 진학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영남대 대학원과 협약을 통해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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