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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카고바이크 도로주행 실증 시행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입력 2023.07.10 14:43 수정 2023.07.10 14:44

한전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 우측 차선
해오름유치원 → LH4단지 앞 사거리 일부 차선 통제 협조


[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김천시가 12일 율곡동 일원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형 화물용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이 700mm 이하 카고바이크,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 등 두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700mm 이하 카고바이크의 실증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율곡 사거리 → 이지더원 사거리 → 용시입구 삼거리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3km 코스로써 자전거도로를 따라 운행한다.
1,000mm 이상 카고바이크의 실증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이지더원 한 바퀴 →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2km 코스로써 일반도로의 일부 차선 통제로 진행한다.

통제 시간은 10시~12시까지며, 구간은 한국전력기술 ↔ 해오름유치원 양방향 우측 차선과 해오름유치원 → LH4단지 앞 사거리 방면 우측 차선이 통제된 가운데 진행한다. 실증 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20명의 운전자가 전기 자전거·일반 자전거·전동퀵 보드·카고바이크를 타고 진행할 예정이며, 김천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와 함께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해 구간 교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주행 기기에 대한 정비 상태 점검과 실증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안전 보호대 등 착용과 함께 주행 전 위험 구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실증을 통해 기존 자전거 도로를 운행하는 이륜 자전거와 개인 이동 장치인 전동퀵 보드 등과 함께 주행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행 특성 데이터 수집, 특례대상 차량 혼입 비율 변화에 따른 교통 영향도 분석도 병행해 다양한 실증에 대비할 자료로 활용한다.

김천시청 관계자는“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사용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카고바이크의 안전성, 편의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실증을 계획했다.”며 “교통이 통제되는 부분에서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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