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코와 농산물도매시장에 이어 상하수도사업소까지도 홈페이지 관리에 소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홈페이지 관리 실태가 부실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본청 차원에서 관리실태를 수시 감사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 구미시의회 김민성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지난 7일 신산업정책과를 감사한 이상호 의원에 따르면 구미코는 감사를 앞두고 의회가 자료를 요청하자, 뒤늦게 홈페이지를 일제 재정비했다. 사실상 급조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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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2021년도 경북식품박람회 보도 기사 등 11건의 철 지난 행사 내용을 6월 3일에 급하게 올렸다. 또 SNS 존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홍보 내용이 뒤늦게 올라오기도 했다.
또 지난 9일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감사한 이상호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감사담당관실은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홈페이지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에 중도매인 점포 배치도, 농산물 안전성 분석 결과 게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농산물안전성 분석 결과 공개는 2010년 9월을 끝으로 중단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