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76%가 임야와 농경지인 구미시는 2022년 12월 말까지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산불을 포함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135건인 것으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은 집계하고 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산불자체가 발생하지 않아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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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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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산림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장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산불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산불 발생과 관련해 의회에 보고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림과장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고드릴 게 없었다.”며 “지사님도 구미시는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많은 데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기적적”이라며, 극찬을 했다고 후일담을 설명했다.
과장은 또 “산불감시원을 일출과 일몰에 맞게 운영하는 한편 소장과 과장, 관계 공무원이 휴일에도 근무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에 얻은 값진 성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