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서일주 기자] 경북도가 구미시와 신공항간 도로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과 4차로 확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말 국도 승격 확정을 고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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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 제공=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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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용현 의원이 신공항이 개항할 경우 63.7%에 이르는 구미공단의 항공물류 수송 비율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구미시-신공항간 도로 인프라 개선 확충을 위해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과 함께 4차로로 확충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한 답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도 33호선과 선산대로를 벗어나면 신공항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이 2차로로 돼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지방도 297호선 구간은 구미시와 신공항을 잇는 가장 효율적인 구간인 만큼 국비 부담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국도승격과 함께 4차로 확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 건설도시국장은 국도 승격과 관련 도로 등급 조정 및 용역 시행, 관계부서와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 말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도 승격 이후 4차로로 확장을 위해서는 제7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만큼 국토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량 14.9킬로미터에 4천 800억 원이 소요되는 구미산단 신공항 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철도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