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 출신 김용현 의원의 의정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회기가 있을 때마다 큰 선물을 구미에 안기고 있어서다.
지난해 10월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 지원 약속을 얻어낸 데 이어 4월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근대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약속을 받아냈다. 그 내용물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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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경북도의회 의원 . [사진 제공 = 경북도의회] |
등원 직후인 지난해 10월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의 추모 공간인 숭모관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1963년 당시 국내 총생산이 28억 불에 불과할 만큼 가난한 대한민국을 2021년 국내 총생산이 1조 8,102억 불에 이르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박정희 대통령의 추도식과 탄신제를 협소한 생가에서 치르면서 방문객들이 야외 주차장에 설치한 LED 전광판을 보며 추모할 수밖에 없는 불편한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숭모관 건립을 위해 경북도가 타당성 연구용역 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적극 지원해야 하고, 숭모관 건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계기로 이철우 지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까지 지원 약속을 얻어냈다.
4월 도정질문에서는 1070년 국내 1호로 지정된 금오산 도립공원은 연간 2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북관광의 명소이지만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새로운 관광객 유입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및 접근성 확보 및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 웰니스 관광을 위한 둘레길 조성과 순환도로 확장을 요구했다.
또 1974년 개통해 노후한 금오산 관광케이블카를 정상까지 연장하는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금오산 경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분수대 조성 등을 요구했다.
이어 금오산 정상 미군기지에 묻혀있는 황기로 선생의 후망대 발굴 및 금오동학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유적지 복원,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공단-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벨트화한‘경북 명품 관광자원으로의 개발’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철우 지사로부터 ‘명산마다 케이블카 설치는 세계적인 추세다. 규제가 있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반드시 금오산 정상까지 친환경 케이블카가 연장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 금오산 정상까지의 케이블카 연장설치와 호텔과 리조트 등 랜드마크를 유치하면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의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숭모관 건립 적극 지원과 새마을 운동과 연계한 근대문화역사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명확한 답변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