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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처럼 쌓이는 골목 쓰레기···구미시의회 김지식 의원, “해결책 없는 게 아니라 못 찾는 것”

김경홍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6.10.23 16:08 수정 2026.10.23 16:17

제대로 버리는 시스템 만들어야
쓰레기 상습투기 지도 만들고→클린하우스 시범 설치하고→클린지킴이 배치하면 ⇫ 클린 골목 구미시

 


↑↑ 5분 자유발언하는 구미시의회 김지식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버리고, 치우는 일이 반복되지만 늘 지저분한 ‘골목 쓰레기’, 과연 ‘클린 골목’으로 가는 길은 없는 것일까.
구미시의회 김지식 의원(상모사곡·임오동, 민주당)이 지난 22일 5분 자유발언에서 버리는 시민을 탓할 게 아니라 ‘제대로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클린하우스 정책 도입의 일환으로 ‘쓰레기 상습투기 지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골목별 배출 현황과 상습투기 지역을 전수조사해 정밀 데이터로 구축해 문제가 심각한 곳부터 개선하자는 것이다.

특히,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구미 클린하우스’ 설치 제안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시민행복주차장의 또 다른 형태로써 ‘제대로 버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핵심이다.
골목마다 최소 가로 2미터, 최대 가로 4미터 정도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쓰레기봉투 수거함과 재활용 분리함을 포함하는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면 민원 최소화와 용이한 접근성으로 무단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습투기 지역에 스마트 CCTV 설치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봉사조직을 연계하는‘클린지킴이’배치 제안도 쾌적한 골목 환경과 어르신 일자리도 창출, 방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다.

김지식 의원은 “쓰레기가 쌓이면 치우는 행정에서, 애초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는 행정으로 바꿔야 한다”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원룸·다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주택가 주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효과를 철저히 검증한 후 25개 읍면동에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거듭 “환경정화는 선택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시민 복지 그 자체”라며, “시범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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