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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낙호 김천시장 마이크 잡지 않자, 시민들 ‘더 큰 박수’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6.08.14 16:19 수정 2026.08.14 16:29

‘시의원 출신 시장답게 친서민적’ 긍정 평가
14일 열린 2026 김천포도축제 개막식
의례적 의식행사 없애고
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대신
2025년 10월부터 자취 감춘 ‘의례적 의식행사’ 사라져


의식 행사 없앤 포도축제 첫날 (14일) 프로그램
홍보영상 시청→포도·자두·복숭아청 만들기→포도레쿨레이션 →포도 워터밤→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경운스님 쿠킹 라이브쇼 →포도 경품 추첨 →포도팝!아티스트→식전공연(전미경)→신바람행복콘서트(채윤, 신승태,기용빈)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배낙호 김천시장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정원 기자]
2026김천포도축제의 개막을 알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마련된 무대에는 배낙호 시장 등 주요 내빈이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상에 오른 주요 내빈들이 장황하고 비슷비슷한 내용의 개회사와 축사, 격려사를 이어가는 동안 짜증 냈을 시민들은 의례적 의식행사를 없앤 배낙호 시장의 파격적인 결단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

배 시장의 결단은 지난해 10월 25일~26일 열린 ‘2025년 김천김밥축제’로부터 비롯됐다. 축제 개막식에서 “향후 시민을 위한 행사에서는 의례적인 의식행사를 자제하자”고 제안한 배 시장은 일주일 후인 그해 11월 1일 김천부항댐 산내들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8회 김천 부항댐 호반길 전국가족걷기대회’ 개막식에서도 김천김밥 축제에서의 ‘의례적인 의식행사 자제 제안 사실’을 재확인했다.
송언석 국회의원과 나영민 의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식행사 자제 제안을 강조한 이면에는 의회와 정치권의 이해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깔려 있었다.

이러한 배 시장의 파격적 결단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천포도축제’에서 실행으로 옮겨진 것이다.

앞서 김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축제를 3무(無) 축제로 추진하며, 기존 개막식을 생략하고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대신하겠다”며 “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인 행사를 줄이는 대신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갑순 농식품유통과장도 “이번 축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김천포도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땀을 주인공으로 하는 축제”라며 “형식은 줄이고 포도의 가치는 높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미지역 k모 전직 사회단체장은 “축제나 대형 행사를 하면 의례적인 의식행사로 본질은 없고, 형식만 돋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축제나 행사장 단상에 오른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도 ‘도찐개찐’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 김천포도축제가 열린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
[사진=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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