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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이 확정된 4일 아침, 김장호 시장 부부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문화타임즈]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경북 도내 10개 시장선거에서 경쟁률 대비 최고 득표율을 마크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이다.
단순 득표율에서 김 시장은 70.67%의 주낙영 경주시장, 68.09%의 경산시 조현일 시장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경주시장과 경산시장 선거 경쟁률은 각각 2대1, 3대1일이었다.
하지만 민주당과 제4당인 개혁신당,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구미시장 선거에서 김 시장은 66.78%의 득표율을 마크하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구미시장 선거와 같은 4대1의 경쟁률을 보인 상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재민 시장은 48.33%에 머물렀다.
반면, 탄핵 바람이 몰아닥친 2018년 구미시장 선거에서 40.79%를 득표하며 당선된 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당시 상황과 비슷한 정치적 여건에서 치른 이번 선거에서 2018년 대비 12.41%로 하락한 28.83%를 얻는 데 그쳤다.
결국, 이번 선거 결과는 일로써 승부수를 던진 김장호 시장의 승부수를 입증한 사례로 풀이된다.
실례로 장세용 전 시장의 임기 마지막 해였던 2022년 당초 예산 규모에서 구미시는 포항시, 경주시에 이어 3위로 추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주시보다 15만 명이 많은 구미시로선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장호 시장의 제8대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 당초 예산 규모는 2조 2,320억 원으로 경주시를 1,320억 차이로 따돌리며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따라서 이번 선거 결과는 일로써 승부를 보겠다며, ‘운동화 시장’을 자처한 김장호 시장의 흘린 ‘땀방울의 승리’로 풀이되면서 또 하나의 정치적 격언을 만들어 냈다.
“운동화의 열정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2022년 대비 2026년 당초 예산 대비]
2022년 당초 예산 규모(민선 7기 마지막 해)
▲1위 포항(50만 3천명) 2조 5,432억⤍2위 경주(25만 2천명) 1조 5,650억⤍3위 구미(41만 명) 1조 5,060억 *2위와의 격차 마이너스 590억 원
2022년 당초 예산 규모(민선 8기 마지막 해)
▲1위 포항 3조 880억⤍ 2위 구미 2조 2,320억 *2022년 대비 7,260억 증가⤍3위 경주 2조 1천억 “2위와의 격차 마이너스 1,320억 원
[경북도 10개 시장선거 경쟁률 대비 득표율]
▲구미시 국민의힘 김장호 66.78% 4대1
▲상주시 국민의힘 안재민 48.33% 4대1
▲포항시 국민의힘 박용선 49.29% 3대1
▲김천시 국민의힘 배낙호 62.54% 3대1
▲영주시 국민의힘 황병직 59.30% 3대1
▲영천시 국민의힘 김병삼 46.68% 3대1
▲문경시 국민의힘 김학홍 52.10% 3대1
▲경산시 국민의힘 조현일 68.09% 3대1
▲경주시 국민의힘 주낙영 70.67% 2대1
▲안동시 국민의힘 권기창 50.92% 2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