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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배달 음식은 식단의 일부를 대신하는 일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배달 음식이 한편으론 민원 제조기라는 양면성을 지닌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발생하는 민원은 어떤 내용일까. 다음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제공한 주요 사례.
▲배달 음식 위생 상태 불만
⇢짬뽕 음식점에서 배달된 음식을 비닐에서 꺼내 식탁에 올려놓는 순간 바퀴벌레 4마리가 순식간에 나왔고 2마리는 잡았지만, 2마리는 잡지 못해 집을 방역해야 할 상황이다. 그동안 벌레 하나 없이 관리를 했던 자택에 바퀴벌레가 생길 것 같아 매우 화도 나고 불안하다. 위생 상태가 얼마나 엉망이면 배달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같이 배달되다니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조치 바란다.('24.4.)
⇢배달로 음식을 수령하였고, 먹은 마늘, 고추에 곰팡이가 보였다. 너무 화가 나서 음식점으로 연락을 했는데 환불만 해주고 말겠다는 성의 없는 답변만 했다. 심지어 같은 날 동일하게 문제 제기를 한 다른 사람도 있었다. 청결 해야 하는 음식점이 관리도 안 되고, 보관 상태도 불량한 이런 음식점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 집중 점검 부탁드린다.('23.6.)
⇢배달 음식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다. 요즘은 배달을 시켜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위생 관념이 없는 거 같다. 철저하게 배달 음식점도 관리를 해 주셨으면 한다.('24.9.)('24.12.)
▲배달 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 요구
음식 배달 기사다. 음식(물회)을 픽업하러 매장에 도착했는데 주방 안에서 담배 냄새가 많이 났다. 양파, 양배추가 쌓여있는 곳 바로 옆에 담배꽁초가 담긴 종이컵이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불시위생점검 등 조치를 취해주셔야 될 것 같다.('24.10.)
▲식품 유통기한 위반 신고
⇢이 음식점에서만 상한 음식을 두 번째 받아서 민원을 접수한다. 음식을 열자마자 떡갈비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는 한입 먹어보니 완전히 음식이 상했다. 두 번이나 유통기한이 심하게 경과 된 상한 음식을 배달한 것으로 의심되어 매장 전체 식재료의 유통기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23.10.)
⇢배달받은 음식 중 콘샐러드가 유통기한이 지났다.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불쾌함과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길 바라며, 매장 내 제품들에 대한 관리 소홀 등 확인 후 조치해주시기 바란다.('23.3.)
⇢8가지 업종의 배달 음식점 한 곳에서 동시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는 육회는 냉동 보관이 된다고 어마어마한 유통기간을 지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식자재 또한 위생과 유통기한 불량하다. 확실한 단속 바란다. ('23.4.)
▲부적절한 포장 용기 사용에 따른 불만
⇢배달 음식을 먹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나서 보니 포장 용기가 녹아 있다. 배탈 우려로 전부 폐기하였고, 플라스틱이 섞인 음식을 먹었는데 식당에서는 포장 시 온도 체크를 하였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한다. 점검 바란다.('25.1.)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 일회용 용기가 부적합하게 사용되었다. 뜨거운 음식을 담아서 아래쪽 부분이 다 찌그러졌으며, 환경호르몬 범벅된 음식을 아이가 먹었다. 식약처 위생인증 업체라고 나오는데 적합한 용기도 모르는 곳이다. 단속 부탁드린다.('24.12.)
▲배달 음식 허위 광고
광고에 표시되는 사진과 전혀 다른 음식을 받았다. 해당 사진 및 메뉴를 보면 팔보 요리를 연상시키며 사진도 팔보채 혹은 팔보밥 등 볶은 것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실제 배달된 것은 해물 짜장면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이는 허위 과장 광고로 식품표시 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24.5.)
▲원산지 위반 의심 신고
⇢돼지김치찜 이라는 음식점에서 국내산김치라며 광고를 하고 있는데, 김치에 쓰는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다.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신고한다.('23.9.)
⇢앱에는 원산지 표시란에 닭고기가 일괄 국내산으로 표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저급한 닭고기로 의심되는 제품이 배달되었다. 철저히 조사하셔서 강력 처벌 부탁드린다.('24.7.)
⇢직화오징어볶음 메뉴를 배달시켰다. 메뉴에 표기된 원산지는 오징어(국산) 으로 표기 되어있었으나, 음식을 먹어 본 결과 페루산 대왕오징어를 사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것은 명백한 소비자 기만이다. 정확한 조사 부탁드린다. ('24.5.)
| ↑↑ 배달 음식 관련 주요 민원 사례 [사진=국민권익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