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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새벽편지] 고향가는 길-미워 마라, 미워할수록 그대만 외롭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6.02.14 14:19 수정 2026.02.14 14:31

[K문화타임즈 발행인 (시인 소설가) 김경홍]

 

↑↑ [사진=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4]


함께 걷는 이 길이
삶이다
미워 마라 떠나고나면
외로움일 뿐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이 길이
삶이다

 

↑↑ [사진=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4]


머지않아 붙들어도 헤어질 인연들이다
미워도 미워한다고 말하지 마라
막상 떠나보내고 나면
가슴 으스러지도록 그리워해도
멀리 뒷모습만 남을 뿐이다

 

↑↑ [사진=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4]


미워 마라
그대 가는 길 위에
내가 있고
내가 가는 길 위에
그대가 있다

 


↑↑ [사진=작가 조경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4]


사랑을 마저 주기에도
짧은 것이 생이다

⇢한미韓美대표 시인선집에 수록한 김경홍 시인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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