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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철우 지사, 행정통합 게임처럼 밀어붙여선 안 돼”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6.01.22 18:47 수정 2026.01.23 12:54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 추진 방식 비판

 
↑↑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

[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이 2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도민의 입장과 이익,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절차를 배제했다는 게 핵심이다.

도 의원은 행정통합과 관련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데도 단 한 차례의 공식적인 논의는 물론 도의회와도 충분한 소통없이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협의를 마쳤다고 발표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구시민이 선출하지 않은 임명직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대표성도 문제 삼았다.

이러면서 도 의원은 행정통합은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써 졸속 추진은 허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광역시와 광역도가 행정 및 재정구조·인적·물적 인프라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실질적인 통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도 의원은 통합 재원 20조 원 조달의 구조적 한계, 지방의 재정 자율성 제약, 경북 북부권의 삶의 질 저하와 지역 소멸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행정통합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 의원은 “행정통합은 게임처럼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라 경북도의 미래가 걸린 선택인 만큼 섣부른 결정보다 절차를 바로 세우고,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경고성 훈수를 이 지사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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