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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철 결빙도로 운전 조심하세요”... 아차하면 대형 인명사고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6.01.19 15:14 수정 2026.01.19 15:20

경북소방본부 “얇은 얼음막 육안 식별 어려워, 그늘진 도로·터널 주의” 당부
올 들어서만도 17건 발생, 사망 6명 등 31명 인명피해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10일 오전 6시 10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남상주JC 인근에서 화물차 1대가 전도되자,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10일 오전 7시 2분쯤에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차량을 연쇄적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구간에서도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처럼 16대의 차량 파손과 사망 5명, 부상 8명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의 원인은 겨울철 도로 위에 형성된 불랙아이스 때문이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에는 11건의 사고로 심정지 1명, 경상자 8명, 2025년에는 14건의 사고로 중상자 1명, 경상자 16명 등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6년 들어서도 1월 13일까지 17건의 블랙아이스 사고로 심정지 6명, 경상자 25명 등 3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아스팔트 표면 위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도로와 교량, 터널 출입구, 차량 통행이 적은 구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는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해▴서행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급가속·급제동·급회전 자제▴차량 미끄러짐 발생 시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타이어 마모 상태 등 차량 사전 점검▴스노우체인·스노우타이어 사용 등 겨울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 도로는 언제든지 빙판길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이동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서행 운전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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