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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더 잘 알려진 구미 라면축제...“4년만에 해냈다”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6.01.18 18:36 수정 2026.01.18 18:41

경북 최우수축제 선정
포항국제불빛축제보다도 높은 점수 획득
세계에서 가장 긴 475미터의 라면 레스토랑 인상적
구미대표축제 갈망해 온 시민 요구 부응
초창기 멤버 강정숙·신미정 과장 등 숨은 노력 평가돼야



↑↑ 세계에서 가장 긴 475미터의 라면 레스토랑.
[사진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국내 유일 도심형 라면축제인 구미 라면축제가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선정 소식이 알려지자, 구미시민들은“4년만의 쾌거지만 40년간 흘린 땀방울에 비유될 만큼 쏟아부은 열정이 평가를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민선 30년 동안 대표축제를 갈망해 온 시민의 요구에 “답했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지난 16일 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2027년 경북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와 미소축제 6개를 선정했다. 이들 축제에는 2년간 콘텐츠 개발, 축제 운영 등을 지원한다.

구미 라면축제는 국내 유일 도심형 라면축제로, 조리·창작·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도록 구성해 도심 방문과 소비를 집중적으로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축제는 ▲포항 국제불빛축제(11.20.~22.)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청송 사과축제(10.28.~11.1.) ▲영양 산나물축제(5.7.~10.) ▲영덕 대게축제(3.26.~29.) ▲청도 반시축제(10월중)가 선정됐다.

유망축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2.~5.) ▲고령 대가야축제(3.27.~29.)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4.~17.) ▲봉화 은어축제(7.25.~8.2.)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1월중) ▲울릉 오징어축제(7월중)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축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중) ▲상주 슬로라이프페스티벌(9.12.~13.)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9~10월중) ▲청송 백자축제(9.11.~13.) ▲성주 가야산황금들녘축제(10월중) ▲칠곡 꿀맥페스티벌(7.11.~12.)을 미소축제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한 지정 축제와 미소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축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관광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를 매개로 한 관광·문화·체험 연계 콘텐츠 확대와 시군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단순한 방문형 축제를 넘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시군 간 지역축제 연합을 통해 축제 확장성을 넓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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