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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방산도시 경북 구미...“마이스산업 육성 안성맞춤”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입력 2026.01.16 21:41 수정 2026.01.16 22:33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 발의
마이스산업⇢회의, 포상 관광, 전시·박람회 유치 및 개최 망라
구미시⇢제조업 도시+구미컨벤션센터, 국제회의 시설 확대 가능(용도변경 허가 취득)

 
↑↑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
[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강승수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마이스(MICE)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제조업 도시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시민적 요구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마이스산업은 회의, 포상 관광, 전시·박람회 등의 유치, 개최를 통해 파생되는 부가가치 전반을 망라한다. 이를테면 구미에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가상할 경우 회의 참석자들이 숙박, 관광, 음식 분야에서의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서비스 산업 형태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마이스산업이 도시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점에서 반도체와 방산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구미시는 향후 관련한 대규모 국내외 회의를 개최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2010년 개관한 구미컨벤션센터는 디지털전자산업관으로 사용되면서 기능적 제약이 있었으나, 최근 용도변경 허가로 국제회의 시설과 부대시설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마이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국제회의, 산업특화 기술전시회, 포럼 등 행사 유치 및 개최, 지역 특화 유니크베뉴(이색적인 지역명소)의 발굴 지정 및 활용,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기관ㆍ대학 등 외부기관과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마이스 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경상북도 및 타 지자체와의 공동 마이스산업 기획ㆍ운영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마이스산업 정보시스템 및 통계조사 구축, 스마트 마이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구미시 지역 문화ㆍ관광과 연계한 마이스 프로그램 개발, 마이스산업 인프라 확충 및 운영사업도 추진해야 할 사업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마이스산업 육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전담조직을 설치ㆍ지정할 수 있고, 마이스산업 관련 정책 자문 및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두도록 했다.

강 의원은 “구미시의 산업적·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마이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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