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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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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작가 조경래] |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막막하거든
하루 정도 짬을 내 해변으로
되돌아가 보십시오
그리하여 추억의 부둣가 마땅한 곳에
밀물이 정성 들여 손질한 돛배를 띄워 놓고
썰물에 노를 맡겨
멀리 수평선으로 가 보십시오
그곳에 길이 없거든
그리움에 물어물어 차근차근 찾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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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작가 조경래] |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막막하거든
걸어온 길을 되밟아
그곳에 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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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문화타임즈] |
터진 양말을 깁던 눈먼 어머니와
기침 많던 아버지
그곳에 걸어 들어가
긴 밤을 보내십시오
| ↑↑ [사진 k문화타임즈] |
비로소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 ↑↑ [사진 k문화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