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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승수·이명희 의원, 민주당 추은희 의원 출마 결심
내년 1월 중 k모씨 출마 여부 밝힐 듯
개혁신당도 후보 낸다는 방침
역대 고아읍 도의원·시의원 선거
↑↑ 구미시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사진 고아읍]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국민의힘 전신) 구미시 갑구는 을구에 비해 인구가 4만 명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시의원 정수 비율을 10 대 10에서 11대 9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시의원 정수 의결권을 쥔 경북도의회에서 갑을구 도의원들은 구미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파행을 거듭한 끝에 구미시 갑을 시의원 정수를 11대9로 조정했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2025년 11월 말 현재 을구는 20만 5683명으로 갑구의 19만 8410명과의 격차를 오히려 7273명으로 벌렸다. 상전벽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구미갑구의 형곡동에서 출발해 봉오리를 활짝 풀어올린 발전축이 봉곡동을 끝으로 을구의 인동동, 양포동, 고아읍, 산동읍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머지않아 을구가 갑구에 시의원 정수 조정을 요구할는지도 모를 일이다.
동시에 발전축이 구미을 곳곳에 봉오리를 터뜨리면서 갑구의 수많은 젊은층이 을구로 몰리는 쏠림 현상은 구미을구에 진보성향의 표심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사 선거구(고아읍·정수 2명)도 예외가 아니다. 8대 지방선거가 실시된 2022년 6월 3만 8350명이던 고아읍 인구는 3년이 흐른 2025년 11월 말 현재 4만 379명으로 2029명이 늘었다. 중소 단위의 면 하나가 더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맞물려 인구 대부분이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진보표심이 얼마나 확장력을 가질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특히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을구의 5개 선거구 중 아 선거구(산동읍, 해평면, 장천면·정수 2명), 자 선거구 (인동동, 진미동 ·정수 3명), 차 선거구(양포동·정수 2명)에서 민주당이 당선자를 낸 반면 사 선거구(고아읍·정수 2명)는 바 선거구(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정수 2명)와 함께 국민의힘이 가,나번 후보 모두를 당선시키면서 보수정치의 자존을 지켰다.
이런 점에서 구미을구의 발전축으로 부상하면서 젊은층 유입이 탄력세를 보이는 고아읍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의원 사 선거구(고아읍)와 도의원 5선거구(고아읍,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사선거구(고아읍·정수 2명)는 민주당 비례대표 추은희 시의원이 일치감치 출마결심을 굳힌 가운데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국민의힘 강승수·이명의 시의원 외에 K모씨가 내년 1월 중순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여 과열지역으로 분류된다.
개혁신당 역시 젊은층이 밀집된 아 선거구(산동읍, 해평면, 장천면), 자 선거구(인동동, 진미동), 차 선거구(양포동)와 함께 이 지역에서도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선거
역대 도의원 이용석, 김봉교
역대 시의원 백옥배, 강명수, 조용호, 김도문, 정근수, 이선우(민주당)
1996년 제1대에는 백옥배 의원, 2대에는 강명수 의원, 3대에는 조용호 의원을 배출했다.
인구 3만 명 이상의 읍과 5만 명 이상의 동에 대해 의원 정수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린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인구 3만 명을 상회한 고아읍은 2002년 4대부터 정수가 2명으로 늘었다. 당시 당선자는 백옥배, 조용호 의원이었다. 이어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김도문, 정근수 의원이 당선됐다.
특히 반 친이계 바람이 몰아친 데다 갑을 의원 정수가 10대 10에서 11대 9로 조정된 6대 선거에서 고아읍은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과 선거구를 통합하면서 정수가 3명으로 조정됐다. 선거 결과 고아읍에서는 한나라당 이명희 의원과 무소속 강승수 의원이 당선됐다. 한나라당 다번 후보인 김도문 의원과 무소속 정근수 의원이 고배를 마신 시기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4년 후인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아읍은 5회 지방선거 당시처럼 정수 2명 선거구로 조정됐다. 11대 9의 구미갑·을 의원 정수가 11대9에서 10대 10으로 재조정되면서 인구 3만 이상의 고아읍이 단일 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다.
당시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정근수, 무소속 강승수 의원이 당선됐다. 강 의원은 기초의원 공천제가 도입된 이후 연거푸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경북도 지방정치사에 기록을 남겼다.
정근수 의원은 김봉교 도의원이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직하면서 발생한 재보궐 선거를 통해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2018년 8대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선우, 자유한국당 강승수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진 2022년 9대에는 시의원으로 강승수, 이명희 의원, 도의원으로 정근수 의원이 당선됐다.
역대 도의원
고아읍은 구미 출신 경북도의회 4명의 부의장 중 2명을 당선시켰다. 제8대 후반기(2008-2010)는 이용석 의원, 제11대 후반기(2018-2020)는 김봉교 의원이 부의장을 맡았다.
구미출신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이들 2명 이외에 문대식, 윤창욱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