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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월 24일 법정 의무교육을 받았다. [사진 구미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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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집행부에 대해서만 늘어나는 축제와 행사를 줄이도록 요구해 온 구미시의회 의원 간에 자성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원인을 제공한 의원들 역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5일 문화예술과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김원섭 의원은 “하루 세 번 이상 만났던 사람을 또 만날 정도로 행사가 많다”며 “시장이 지시와 주민의 요구도 있겠지만, 시의원들의 주문 역시 많은 행사와 축제를 있게 한 요인”이라면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내년에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누군가의 눈치(시장, 시의원, 주민)를 보지 말고 파격적으로 행사와 축제를 정리하라”며 문화예술과에 힘을 실었다.
소진혁 의원은 “시민들은 먹고 살아갈 걱정을 할 만큼 민생이 위중한 상황인데도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행사와 축제가 너무 많다”며 “통합을 하거나 줄이기 위한 계획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 고 요구했다.
김영길 예결특위 위원장도 “9대 의회가 시작된 3년 전부터 행사와 축제를 줄이라는 지적을 해 왔으나 오히려 늘고 있다. 내년에 분석하고 내후년부터 축소하겠다는 답변은 말이 안 되는 발상”이라며 조기 시행을 요구했다.
문화예술과장은 “공감한다”며 “행사를 연계통합하기 위해 유사한 행사와 축제 등을 분석한 후 통합과 격년제 개최 방식을 도입하겠다”며 개선책 마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