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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시청 2천 대군大軍의 ‘설득전략’...‘구미시의회 난공불락이 무너지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12.05 12:58 수정 2025.12.05 17:06

소통 의정은 윈윈공조로 가는 비단길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문을 두들기자
구미시의회 의원이 반겨 맞았다

↑↑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원실과 예결특위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5.]

↑↑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원실과 예결특위 회의장앞과 간담회장TV모니터를보고있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5.]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길)는 지난달 24일 집행부가 제출한 2조 2,32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사 중이다.

앞서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미경),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일간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번 예비심사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리 차분했다. 문턱이 닳도록 의회를 넘나든 집행부의 ‘발품’이 호재로 작용한 탓이다. 반면 지난 3일 출자·출연기관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예산안을 심사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참석 의원 6명 모두가 집중 포화砲火에 나서면서 ‘의회와 ‘담쌓은 소통 부재가 빌미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극히 이례적인 사례였다.

예산심사 일정 막바지 들어선 12월 5일
4일부터 2026년도 예산안 본 심사에 들어간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계수조정일인 10일을 향해 숨가쁘게 악세레다를 밟고 있고, 예산결산특별호號에 오르려는 공무원들의 집요함이 감동적이다.
시청 공무원들이 문을 두둘기자, 그들을 반겨 맞는 예산결산특별호號의 의원들, 구미시청 2천 대군大軍의 ‘설득전략’으로 ‘구미시의회의 난공불락이 무너지는’ 흐뭇한 풍경이다.
소통의정은 윈윈공조로 가는 지름길, 2026년도 예산안 심사장 분위기가 평온하다.

↑↑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원실과 예결특위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5.]

↑↑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원실과 예결특위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5.]

↑↑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의원실과 예결특위 회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K문화타임즈.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5.]


사상 최대 규모를 갱신한 구미시 예산 규모
구미시가 사상 최대인 2조 2,32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해 24일 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대 당초 예산 2조 1,455억 원 대비 865억 원(4.03%) 증가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으로 반영한 적극적인 예산편성 결과이다.
지역경기 회복 및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5년 당초 예산안은 12월 11일 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민선 7기 2022년도 도내 주요 도시 예산 순위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2022년 7월 김장호 시장은 도내 주요 지자체 중 경주시에도 밀리는 1조 5,060억 원의 저조한 예산서를 들고 민선 8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경과한 2026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는 7,260억 원이 늘어난 2조 2,320억 원으로 포항과의 격차를 2022년 1조 282억 원에서 8,480억 원으로 좁혔다. 또 2022년 당시 도내 2위를 마크한 경주시와는 590억 원 뒤처지면서 3위로 밀렸으나 4년 후인 2026년에는 1,320억 원으로 앞서 나가면서 2위로 올라섰다.

혁신·적극 행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발한 민선 8기 김장호 시장과 팔을 걷어붙인 공무원들이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평가된다.

포항, 구미, 경주, 안동, 경산, 김천, 상주
( 플러스 + 표기⇁구미시가 앞서는 경우 /마이너스 - 표기⇁구미시가 뒤지는 경우)
1위 포항시(50만 3천 명) 2조 5,342억 vs 구미와의 격차 -1조 282억
2위 경주시(25만 2천 명) 1조 5,650억 vs 구미와의 격차 -590억
3위 구미시 1조 5,060억
4위 안동시(15만 7천 명) 1조 3,100억 vs 구미와의 격차 +1,960억
5위 김천시(14만 명) 1조 2,300억 vs 구미와의 격차 +2,760억
6위 경산시(26만 8천 명) 1조 1,461억 vs 구미와의 격차 +3,599억
7위 상주시(9만 5천 명) 1조 1,370억 vs 구미와의 격차 +3,690억

민선 8기 2026년도 도내 주요 도시 예산 순위
포항시 3조 880억 6.9% 증가–8,480억
구미시 2조 2,320억 4.03% vs 2022년 대비 7,260억 증가
경주시 2조 1,000억 3.7% +1320
안동시 1조 6,640억 3.63% +5,680억
경산시 1조 4,757억 3.6% +7,563억
김천시 1조 4,320억 1.56% +8,000억
상주시 1조 3,020억 6.72% +9,300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미시의회가 25일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영길 의원, 간사에 추은희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 김영길 ▲간사 추은희
▲위원 김낙관, 김원섭, 김재우, 박세채, 소진혁, 양진오, 이명희, 이지연, 장미경, 장세구, 허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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