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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단상단하] ‘꼬투리만 잡지는 않는다’... 공무원 복지 걱정하고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5.12.03 12:42 수정 2025.12.04 18:16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집에선 착한 부모, 자녀에겐 따스한 둥지
강승수·김재우·장미경·김영길·김근한 의원


↑↑ 구미시 고아읍 강정숲
[사진 작가 조경래]


[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2조 2천억 원대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구미시의회 상임위별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장은 긴장, 그 자체다. 예산서를 넘기는 의원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전액 삭감·검토 요청을 할 때마다 공무원들에게 의원들은 ‘냉정하고 어쩌면 비정한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집에선 착한 부모이며, 자녀에겐 따스한 둥지이기도 한 의원들은 다정다감한 ‘애정 표출(?)’을 하기도 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집행부에 마음이 담긴 ‘윈윈공조형’ 제안으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온정을 전하기도 한다.

지난 2일 차량등록사업소 예산안 심사에서 김영길 의원은 “근무하는 직원들은 잠시 휴식은커녕 점심시간도 쪼개야 할 만큼 일에 매달리고 있다”며 “복지를 위한 환경개선 예산을 반드시 편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재우 위원장 역시 “온종일 앉아 일하려면 앉는 의자가 편해야 한다. 많은 돈이 들어가더라도 좋은 의자를 구입해야 한다”며, 공무원 복지에 깊은 애정을 보냈다.
차량등록사업소에는 2명이 기간제와 신규 직원 3명 등 19명이 등록 업무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사무소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장미경·김근한 의원은 연 1,200만 원이 업무운영추진비와 관련해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재구미서울향우회의 인맥을 강화하기 위해 밤낮 고투하고 있다. 그렇지만 예산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서울사무소장에게 “고생하신다, 수고하신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윈윈공조형形 제안을 하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2일 시립중앙도서관에 대한 문화환경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강승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장서량이 적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시립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를 활용해 불편을 해소하는 연계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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