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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따구로 의심되는 유충이 발견된 김천시 황금정수장을 배낙호 시장이 들러보고 있다. [사진 김천시] |
[k문화타임즈 = 편집국장 서일주] 경북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깔따구로 의심되는 유충 1마리가 발견돼 김천김밥축제와 음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유충 검사에서 깔따구로 의심되는 유충 1마리가 발견됐다. 23일에는 또 황금정수장과 관내 배수장 3곳 등을 검사한 결과 깔따구로 의심되는 물질을 추가로 발견했다.
역학조사 의뢰를 받은 경북환경연구원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물질이 깔따구 유충으로 보인다고 김천시에 알려왔다.
황금정수장의 수돗물은 김천시 동 지역 전체와 농소면, 남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봉산면, 대항면, 감천면, 조마면, 구성면 일부 지역에 공급하고 있고, 구미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아포읍, 남면 초곡리, 율곡동과 공단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취수시설의 흡수정 및 접합정 등 지상 노출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역학조사팀과 함께 유충 유입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유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역세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에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수장 시설 전반에 대한 위생 관리와 공정별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여과망 추가 설치 및 내․외부 청소, 공급 계통별 모니터링 확대 등 유충 제거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깔따구 유충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보고는 없으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음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천교육지원청에도 학생들에게 음용 생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수돗물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정밀 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조속한 시일 내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2025 김천김밥축제’에서는 모든 조리 과정에서 생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해 생수 30만 병을 준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