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미문화재단을 현장 방문한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사진 구미문화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3.=K문화타임즈] |
|
[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21일 구미문화재단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계획안 보고 과정에서는 문화행사의 지역 편중을 놓고 진실 공방이 오갔다.
 |
 |
|
↑↑ 구미시의회 김영길 의원. [사진 구미시의회] |
“눈에 띄는 사업이 없다”며 포문을 연 김영길 의원이 “문화행사가 시내에 집중된 반면 을지역은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하다”면서다.
하지만 이한석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소외계층과 소외지역, 특히 을지역의 읍면에서 행사를 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문화합창단은 선산, 고아, 도개 등 3곳을 지정해 운영했고, 전문창작 지원사업도 예겔러리, 시민문화예술회관에 집중돼 있었으나 가산점 부여를 통해 읍면지역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의원은 거듭 “매일 하다시피 하는 곳에서 문화행사를 집중할 게 아니라 인구가 줄어드는 인동이나 젊은층이 증가하는 산동읍에 배려하는 것이 지역 안배를 통한 대중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며, 지역 편중 관행을 극복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김 대표이사는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도 14회 중 (을 지역) 진평 6회, 인동 4회 등 10회를 진행하면서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
|
↑↑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사진 구미시의회] |
김 의원에 이어 추은희 의원도 “그렇지 않다. 구미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곳이 많은데도 야외무대 3개소 대관 행사의 경우도 (갑 지역의) 금오산 배꼽마당. 형곡전망대, 지산샛강생태공원이 아니냐”고 따졌다.
하지만 김 대표이사는 “문화가 있는 산단 행사도 3회 중 (을 지역) 도담공원과 인동시장에서 가졌다”며 “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은 문화의 저변 확대에 두고 점차적으로 추진하는 특성상 금방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설득에 나섰다.
 |
 |
|
↑↑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 [사진 구미시의회] |
한편, 강승수 의원은 문화재단, 문화예술과, 문화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사업이 중복돼 있다. 확실한 업무분장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문화환경위원회 차원에서 활기찬 토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은 저변에 깔린 문화 요인을 발굴하고 대중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문화재단의 업무 특성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