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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1만 5천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오른 윤재호 회장이 트럼프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K문화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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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획 칼럼 전문매체 k문화타임즈=발행인 김경홍] 논어 헌문편에는 견리사의見利思義가 실려있다. 이익을 보면 그것이 의로움인지 그렇지 아니한 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익 앞에서 그러한 고민을 무시하고 이익만을 좇으려 한다면 도덕적, 윤리적 가치를 저버렸다는 비판과 직면하게 된다.
이익 앞에서 오로지 ‘퍼스트 아메리카’를 외치는 트럼프, 연일 세상을 불안하게 하는 그에겐 협상의 룰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강요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트럼프는 제국주의자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런 그가 노벨평화상 수상을 갈망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런 트럼프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작심 비판했다.
지난 11일 1만 5천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오른 윤 회장은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다. 그렇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산업역군, 애국자이다. 그래서 LG를 살리고, 구미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게 아닌가?”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윤 회장은 트럼프를 겨냥했다.
“요즘 트럼프가 안 좋은 일(트럼프 발 관세전쟁 등)을 많이 한다. 자기도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면서 이민자를 박대한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 트럼프가 저런 식으로 하면 몇 년 내에 미국은 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오만한 행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운집한 시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우리나라는 유대인보다 더 유능한 DNA를 갖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애국자이자, 산업역군이다”
2023년 1월 초 윤 회장은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라는 캐치프레이그와 함께 극세척도(克世拓道)를 신년 화두도 던졌다. 어려운 현실을 회피할 게 아니라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하고 다져진 힘으로 시련을 돌파해 나가자는 의미다.
2025년 7월 17일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무죄를 원심판결 확정하자, 환영 성명서를 낸 주인공도 바로 윤 회장이었다.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기업에만 매진하게 된 무죄판결을 버선발로 환영한다. 애플, 구글, TSMC를 뛰어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으로 모아야 나가야 한다”
미국 트럼프의 오만한 행태를 거침없이 직격한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
용기의 본질 속에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의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철학이 강하게 뿌리를 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