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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마하면 여전히 후진국형 도박, 여가 선용으로는 갈 길 멀어

김정원 기자 kjw8204@naver.com] 기자 입력 2025.10.08 14:12 수정 2025.10.08 14:15

남성 85%, 50대 이상 90%, 고교 이하 졸업자 60%, 월 소득 500만 원 이하 75%
마권 소액 구매 정착되어야


[k문화타임즈 김정원 기자] 경마가 축산업과 말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회 공헌도 측면도 없지 않으나 아직도 경마가 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 윤준병 의원
[사진 윤준병 의원 사무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 윤준병 의원( 정읍시·고창군, 민주당)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경마 이용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보다는 남성이 월등히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 학력별로는 고교 졸업 이하, 가구소득별로는 월 300~500만 원 이하의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마 이용자가 85.2%로 여성 14.8%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러한 수치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조사한 결과와도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남성은 2023년 84.% 대비 1.2% 늘어난 반면 여성은 같은 해 16.0% 대비 1.2% 감소했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이 무려 10명 중 9명꼴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44.9%로 가장 많았고, 50대 31.5%, 70대 이상 12.0% 순이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경마 이용자는 11.6%에 그쳤다. 이 가운데 40대는 7.6%, 30대 2.5%, 20대 1.5%였다. 2023년에 비해 50대 이하의 이용자는 16% 감소한 반면 60대 이상은 16% 증가했다.

학력에 따른 경마이용자 비율은 저학력일수록 높고 고학력일수록 낮았다. 구체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졸업자는 6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학생 및 대학 졸업자 23.5%, 전문대학생 및 전문대 졸업자 14.2%, 대학원생 및 대학원 졸업자 2.2% 순이었다.
이처럼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졸업자가 74%로 압도적인 가운데 고등학교 이하의 이용자는 2023년 53.2%에서 7%가량 늘어난 반면 전문대 이상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낮고, 낮을수록 높았다. 구체적으로 300~500만 원 미만 이용자가 33.7%로 가장 많았고, 200~300만 원 미만이 23.5%, 500~700만 원 미만 15.4%, 100~200만 원 미만이 12.2%, 700~1,000만 원 미만이 5.0%, 100만 원 미만이 5.3%, 1,000만 원 이상 4.8% 순이었다. 2023년에 비해 500만 원 미만의 이용자는 4.3% 줄어들고 500만 원 이상의 이용자는 4.3%로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윤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는 경마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가족과 연인들이 부담 없이 경마장을 찾을 수 있게 하려면 경마장 환경을 개선하고 마권의 소액 구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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