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편집국장 서일주] 구미시 담당 부서가 소상공인 전기요금특별지원사업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3일 전략산업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소진혁 의원은 타 시군과는 달리 구미시가 2024년도에 이어 2025년도에 실시 중인 소상공인 전기요금특별지원사업과 관련 수요조사는 물론 업무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대출로 먹고사는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버티기가 피를 토할 지경인데 구미시는 지원사업 업무조차 방치해 왔다”며 언성을 높였다.
더군다나 사업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자, 소 의원은 심지어 “도에서 와서 잠시 머물다가 가면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공무원의복지부동 자세를 질책 하기까지 했다.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고효율기기구매지원사업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이 에너지 효율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고효율 기기를 구입할 경우 일정비율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신청기간은 2025년 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경산시, 의성군, 청양군, 청도군 등 도내 타 지자체는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한전 40%, 도비 9%, 시군비 21%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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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소진혁 의원은 전략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왜 방치했느냐고 따졌다. [사진 구미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0=k문화타임즈] |